익산시가 쇠퇴하고 있는 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일 시 회의실에서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소속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온 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연구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

이 자리에서는 용역총괄책임자인 원광대학교 이양재 교수가 나서 익산시 현황분석과 쇠퇴진단, 도시재생전략계획 비전·목표·전략,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지정(안) 등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보고했다.

박 시장은 “익산이 가진 핵심장점인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도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보석도시’와 연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13일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