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국 대표 일간지이자 공산당 공식 기관지인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 한국지국과 업무협약을 체결,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12일 시 상황실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저우위보(周玉波)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발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중국 대상 시정홍보 및 관광객·투자유치 등을 위한 기사를 제공하고, 취재를 지원키로 합의했다.

또한 중국시장 조사 및 컨설팅, 투자유치 설명회 자문 등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저우위보 대표는 박경철 시장을 인터뷰 했으며, 이 기사는 인민망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교육 강사로 나서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를 주제로 한중 문화·예절차이, 대 중국 업무 추진 노하우 등을 강의했다.

시는 중국 내 정치적 특성상 신뢰도가 높은 인민망을 활용, 시정 및 관광홍보를 강화 함으로써, 중국 내 익산 인지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를 토대로 중국 식품기업 및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익산의 관광지와 먹거리는 물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센티브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