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명수)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 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익산국토청은  기존도로 및 공사구간 사전 일제점검, 상습 교통정체 예상구간 우회도로 지정·관리, 신규 개통구간 홍보, 폭설 대비 제설대책 수립·운영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익산국토청은 호남지역 국도 전 구간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포트홀 등을 정비하고,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공사구간을 정리키로 했다.

또한 낙석 및 재해위험지구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동시에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지정 및 최근 개통 도로 안내를 통해 차량 분산을 유도키로 했다.

실제 익산국토청은 명절 때마다 상습적으로 교통 정체가 나타나고 있는 국도 22호선 화순-광주 구간에 대해 광주대-앵남 방면으로 우회를 유도, 교통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특히 폭설에 대비해 고갯길 등 교통취약구간 30개소에 모래 주머니와 염화칼슘 등을 비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 익산국토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http://icmoits.mltm.go.kr, (063)837-1184)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국도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가실 수 있도록 도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