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주요 현안사업인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 송학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일 시 상황실에서 한웅재 부시장, 이안구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권영구 위원장, 윤용진 (유)삼본개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이번에 민간사업자로 (유)삼본개발이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 부시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축산시설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으로 도시민들의 농촌 유입과 농촌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은 익산시 오산면 송학리 일원 7만 8천여㎡를 개발, 전원주택 78가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토지 매수를 시작,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