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실내 놀이체험관 리뉴얼이 한창이다.

이번 리뉴얼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관의 실내 분위기에 새롭게 변화를 줘,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

가장 큰 변화가 느껴지는 곳은 놀이체험관이다. 기존 고정 놀이시설을 유지하며 겨울과 어울리는 체험시설을 추가했다.

유아체험관에 들어서면 은행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 마냥 화려하게 변화를 줬고, 역할놀이 영역은 산타마을에 온 것 처럼 선물과 편지들이 한가득이다.

또한 유토놀이를 즐겼던 보석터널은 블랙라이트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그림 그리기, 모양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체험관에는 실내에 눈밭이 생겼다. 밟을 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 눈밭을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교구들도 다양하게 교체됐고 나무 모형도 겨울 분위기에 맞게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화를 줬다.

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험관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이 계속 오고 싶은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12월 18, 19일 양일 간 가족 놀이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호남 최대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영유아 전용 놀이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