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 사업에서 전북 익산권역응급센터에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권역응급센터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권역응급센터는 현재 20개소에서 40개소로 늘어나며, 중증응급환자는 1시간 내 권역응급센터에 도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선정은 지역 별 응급환자 병원 이용과 인구 수, 도달시간 등이 고려됐고, 농어촌 취약지에서의 접근성과 대도시 인구에 따른 응급환자 수용 능력이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두영 병원장은 “환자의 골든타임 치료시간 확보와 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주민 건강 의료의 주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권역응급센터에는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 진료하며,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 응급중환자실 예비병상과 당직 수술팀도 24시간 가동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