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청춘보부상이 오는 25일 대전역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춘의 꿈과 열정을 꽃피우는 대장정에 나선다.

청춘부보상(대표 백두현, 원광대 전기공학과 4학년)은 지난 2012년 백두현 군과 친구들이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뭘까?”라는 고민으로 출발, 현재는 비영리단체로 등록돼 있다.

2013년 첫 출발한 ‘청춘부보상 대장정’은 내일로, 세일즈, 기부가 접목된 신개념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전국을 돌며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6기 청춘보부상은 전국 50여 개 대학생 162명이 9개조로 나눠 5일 간 정해진 코스를 따라 지역특산물을 판매한다.

백두현 대표는 “지역에서 출발한 청춘부보상 대장정이 이처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뜻이 좋고,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도움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삶의 현장과 상품, 두발로 전국의 각지의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얻는 것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춘부보상은 지난 3년 간 7만여 개의 지역 특산물을 판매, 총 1천 400만 원을 기부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