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회복시키고 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도시자족 기능 강화 등을 위해서는 인구 늘리기가 필요하다고 보고, 전 행정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주요 실행과제로 부서 별 59건의 과제를 정하고, 실거주자 중심 전입운동, 출산장려 보육시책 및 기업유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거주자 중심 전입운동으로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익산 주소 갖기 운동, 유관기관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세대 주택개량사업 우선지원, 농업인 교육생 선발 가점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생 및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등 각종 사업추진 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장기적으로 산업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한웅재 시장 권한대행은 “현재 추진 중인 시책과 함께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토록 하겠다”며 “활력 넘치는 익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