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한·러 보건의료협력 연수 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연수 프로젝트는 선진 의료기술 전수 및 양국 간 협력관계를 통한 한국 의료기관 진출, 의료 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것.

이에 따라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9주 간 오리엔테이션과 입교식, 임상 교육 등 연수가 실시된다.

원광대 병원에 배정된 러시아 의료진은 아나스타샤 라코프레바(소아과), 파벨 라모노브(영상의학과), 세르게이 드미트리(비뇨기과) 등 3명으로, 최신 의료기술 및 첨단 의료장비 교육, 한국어 문화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최두영 병원장은 “그 동안 외국 의료기관들과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