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2015년 한해 동안 총 7개 보건·복지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

실제 복지부문에서는 위기 중산층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서비스 기여를 인정받아 지역사회보장계획 우수지자체표창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의료급여 우수사례 수상 기관표창(보건복지부), 2015년 긴급복지 지원업무 유공 최우수상(전라북도) 등 총 3개 분야에서 수상을 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6년에도 각종 복지와 보건 정책을 추진, 웃음이 가득한 건강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익산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복지 분야

올해 시의 사회복지예산은 3천억여 원으로 전체에산의 33%를 차지한다. 예산의 비중 만큼 사회복지사업이 차지하는 의미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위기 가정에 지원을 강화, 시민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복지 전달 체계를 공고히 하고 민간 자원과 공공자원의 연계를 통해 나눔과 봉사가 함께 하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원봉사센터는 2016년을 최고의 자원봉사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참여자 내일키움통장 지원 확대 ▲ ICT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 100만원(단독)으로 상향조정 ▲ 장애인보장구 의료급여 확대 등 새로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14건의 복지제도 및 시책에 대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여기에 시는 육아종합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여성들이 육아문제로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보건 분야

시는 보건소 1개소를 비롯해 1개의 센터와 15개의 보건지소·24개의 보건진료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 동안 보건소는 간단한 감기진료부터 기본혈액검사, 예방접종, 건강증진프로그램, 의료비 지원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시 보건소는 올해도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안전하고 행복한 백세건강도시 익산’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복지서비스 확대와 발맞춰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의 보건의료 격차를 해소해 형평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100세 시대에 맞는 생애주기 별 건강관리프로그램을 개발 도입, 평생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저출산 문제 극복하고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여 보건의료 안정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