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 한해 동안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해 전남 여수에서 개최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한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북부권에 위치한 함열시장 주차장(20면 규모) 조성을 위해 부지매입과 설계를 완료하고, 익산장을 찾는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마쳤다.

또한 황등시장에 옥상방수공사와 중앙시장 주차시설 개보수 공사 등 15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익산장 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해 북부시장 옹벽 보강공사 등 시설 현대화사업, 와글와글시장가요제, 문화행사지원, 택배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상인대학 운영, 택배 및 시장매니저 지원, 장엔정 장보기 도우미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전통시장의 친절서비스 개선과 경영현대화,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