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박내현 소장 이임식이 29일 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소장은 익산시 성당면 출신으로 지난 1975년 고창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에 입문, 익산군농촌지도소 축산계장 및 시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담당을 역임했다.

2006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 후 기술보급과장, 농업지원과장, 인력육성과장, 연구개발과장, 농산유통과장 등을 거쳐, 2013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취임했다.

박 소장은 벼 공동육묘장을 지역에 최초로 도입 전국에 확대 보급하면서,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 노동력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도내 최초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공급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탑마루 브랜드화와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앞장섰다.

특히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명실공히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최대규모의 축제로 발전시켰다.

박 소장은 “앞으로도 항상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인들이 잘사는 익산이 되는 것을 지켜 보겠다”며 “그동안 도와 준 직원과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