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회 원광대학교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19일 교내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신명국 원광학원 이사장과 김도종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 가족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사 151명, 석사 423명, 학사 3천 8명 등 총 3천 582명에게 학위가 수여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원불교학과 김원곤 군이 이사장상을 받았다.

또한 평균평점 4.5 만점에 4.46점을 기록한 한약학과 강윤미 양이 총장상, 경찰행정학과 이예지, 전자및제어공학부 손동열, 경찰행정학과 나현후, 체육교육과 박동현 학생이 MIND 역량 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총장은 훈사를 통해 “태초부터 변하지 않는 인류 중심 가치를 꼽으라면 바로 도덕”이라며 “선배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학교의 도덕적 명예를 드높였듯이 인류발전을 위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신 이사장은 치사에서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도덕적 품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인문학적 소양과 전공학문의 성과는 졸업생들의 앞날에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