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발빠른 협진을 통해 환자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원광대 병원에 따르면 최근 40대 후반의 여성 환자가 권역외상센터에 응급상태로 실려 왔다.

이 환자는 정육점 전기톱에 좌측 팔이 완전 절단된 상태로, 과다 출혈 및 혈압 저하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이에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정형외과 강홍제 교수팀과 이식혈관외과 변승재 교수팀은 14시간의 대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수술 성공은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발빠른 대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 출혈을 동반한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해 도착 즉시 치료 및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365일 외상전담 전문의, 시설, 장비 등을 갖춘 외상 전용 치료센터를 말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