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6기 시정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6기 시정목표를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으로 하고, 5개 시정방침을 정해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 한해 동안 실천하는 시정, 신뢰받는 시정으로 세대계층 별 꿈이 이뤄지는 품격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첫째, 산업활력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착한 소비·따뜻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경제를 육성, 일자리가 넘쳐나는 살기좋은 익산을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역사문화 융성도시를 조성하겠다”며 “역사와 문화,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문화융성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역사문화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 백제왕도 문화 정체성을 다지는 연구와 사업을
추진, 왕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 평생맞춤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 할 수 있는 교육의 질적 향상과 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 교육특구를 지정하겠다.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평생맞춤 교육 복지도시를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넷째, 안정·공정·열정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 통합과 안정화로 건강한 도시,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공명정대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균형발전 상생도시를 만들겠다”며 “농정국을 신설해 농업 전문성을 높이겠다. 농업행정수도 건설을 통해 북부권 활성화 및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X역세권 개발을 통해 구도심과 신도심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민선 6기 익산시는 시민 일상에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생활 밀착형 시정, 친시민적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신뢰를 기본으로 실천을 원칙으로 매순간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