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2014년부터 신축을 추진해 온 마동·동산동 주민센터가 드디어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주민센터 신축공사는 시 재정여건 상 공사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해 난항을 겪어 왔던 것이 사실.

하지만 정헌율 시장이 취임과 함께 마동·동산동 주민센터 조기 신축 의지를 피력하면서, 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마동 주민센터는 총 48억 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1천 968㎡에 지상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된다.

동산동 주민센터는 총 사업비 62억 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유천생태습지공원 인근에 연면적 2천 359㎡, 지상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마동·동산동 주민센터는 행정·문화복합시설로, 민원실과 사무실, 주민편의시설, 다목적문화방, 체력단련실 등이 마련된다.

마동·동산동 주민센터 신축 사업은 오는 6월 착공, 201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센터가 완공되면 민원인과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추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