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경찰청 주관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사업은 인구 20만 명 이상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심부 첨단교통관리, 방범
및 재난 등 다양한 도시 관리시스템 도입 운용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교통정보센터 CCTV와 VMS, 자가통신망 구축 등을 위한 교통기반 시설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과거 국토교통부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 국비 14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을 확장 추진해 왔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심부 교통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통해 정확한 교통상황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교통편의 및 교통서비스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장애인 편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경기장(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 엘리베이터 및 장애인 전용 관람 공간 조성, 이동통로 및 계단 진출입 개선 등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을 얻게 됐다는 평가다.

최삼배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국체전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