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인구 늘리기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이와 관관 익산시는 인구 늘리기를 적극 추진키로 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인구 감소추세에 있는 40세 이하와 증가추세 있는 장년 및 노인층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증대를 위한 T/F팀을 구성, 실거주자 중심의 전입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출산장려 보육시책 강화와 함께 대대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59건의 실행과제를 매주 점검하고, 시민·사회단체 익산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유관기관 주소 갖기 운동, 귀농·귀촌세대 주택개량사업 우선 지원, 농업인 교육생 선발 가점제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익산사랑장학재단 장학생 선발과 글로벌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등 각종 시책사업 추진 시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정하고, 다자녀증 발급을 통해 할인혜택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결혼과 출산장려 시책을 강화해 아이를 잘 낳아 잘 기를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KTX를 중심으로 중추 거점기능 및 도시기능 강화,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업단지 기업 유치 등에 나설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구 늘리기는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 과제”라며 “인구 늘리기를 위한 새로운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