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제7557부대 제7공수특전여단은 16일 농업용수 수질보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 상황실에서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김선호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장, 박우영 제7공수특전여단 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들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관내 저수지를 합동점검하고, 수질 및 시설물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수질개선사업 추진과 함께 체계적인 농업용 저수지 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또한 재난대응 훈련과 수질관리담당자 합동 교육을 실시, 수질오염 사고 적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환경정화 및 수질보전의식 주민홍보, 계몽활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협약 내용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상호 협의 하에 실무담당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