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내 모든 공원에 담당자 이름, 전화번호 등이 적힌 공원관리자 표지판을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체 관리하는 공원 및 녹지는 117개소 308ha에 달한다. 이에 시는 모현 근린공원 등 70개 공원과 47개 녹지에 직원 이름표를 부착, 불편사항이 있으면 바로 담당자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관리 실명제 실시로 민원사항을 관리자 책임 하에 즉시 접수 처리하고, 그 결과를 전화 등을 통해 민원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민원 처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야간점검과 공원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전지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관리 실명제가 정착되면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을 발 빠르게 처리를 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