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일 동산동 동산경로당에서 “동산동 월담지구 새뜰마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에 열악한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와 노후 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자리∙복지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올해 2월 “동산동 월담지구”가 선정되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뜰마을사업의 사업내용 및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였으며,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 등에 대하여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동산동 월담지구” 새뜰마을사업은 2019년까지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앞으로 8개월 동안 ‘관’ 주도가 아닌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백년대계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취약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