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이미지 원해 설문조사 결과공개, 시민 4800여명 참여

익산 시민들은 오는 2018년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시민의식의 선진화가 성공개최의 주요 요소라는 점에 공감했다.

최근 익산시가 시민 4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명칭은 '익산사랑운동'이 압도적으로 많은 46.4%룰 차지했다.

슬로건은 '클린도시 익산! 희망도시 익산'이 32.3%로 가장 많았다.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공공시설 깨끗하게 사용하기'가 20.4%, '불법 주정차 안하기'가 18.2%로 나타났다.

'친절 실천'에 대한 최우선 과제는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하기'가 39.3%로 가장 많았고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생활화하기'가 27.4%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절운동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눔과 배려 실천을 위한 과제는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기'가 21.1%, '상호 비방하지 않기'가 19.2%를 차지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더욱 요청되는 것으로 나왔다.

익산시 행정지원과 김완수 총무계장은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을 통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전국체전 종료 시까지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최헌규 기자 uri70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