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는 제12회 한빛의 날 행사를 10월 말부터 지난 3일까지 10일에 걸쳐 진행했다.

한빛의 날 행사는 정보통신공학과 학생회 주관으로 매년 1학기에 체육대회를 열고, 2학기에는 학술발표회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 열린 학술발표회는 LINC사업단 지원을 받아 ‘ICT 기반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3일까지 진행된 주요 프로그램은 교과목과 연계된 전문가 초청강연과 산업체 견학 및 기술교류, 취업특강, 선배와의 대화에 이어 캡스톤 디자인 및 학생 연구논문 결과 등 학생들의 학술발표가 펼쳐졌다.

특히 산학협력 기술교류회는 ‘ICT 응용’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와 함께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정보통신분야의 ICT 산업응용 개념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산학협력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학생들의 학술논문은 총 6편이 발표된 가운데 최우수상에는 4학년 이원규 학생의 ‘스마트 화분’이 선정됐으며,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학생이 학술발표에 참여하고 질적으로도 향상된 결과가 발표된 것으로 평가됐다.

공과대학 주수종 학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링크사업단과 프라임사업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술활동 및 창업을 위한 대폭적인 지원이 기대된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추진위원회를 지도한 박대희 교수는 “링크 사업단 지원으로 지난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에 보람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시형 기자 hyung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