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항공가족 20여명은 11월10일(목) 오전에 완주 대둔산을 찾은 등산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늘 산불예방 캠페인은 대둔산을 찾는 300여명의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김철희 소장은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 중 40%는 산을 찾는 등산객을 비롯한 입산자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영농부산물인 농산폐기물소각 과정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전북도민 모두가 산림내에서는 절대로 화기물 소지 및 취사행위를 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도심근교 산림 및 산림내에서 산불을 목격할 경우에는 산불을 끄려고 하지 말고, 지체 없이 관할 119에 신고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형 기자 hyung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