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뷰티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전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와 국제뷰티 EXPO 기능대회 등 지난달부터 11월까지 최근 열린 두 차례의 전국 및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라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에서는 25명의 헤어전공 학생이 참가해 대상 및 특별상, 그랑프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016 국제뷰티 EXPO 기능대회에서도 총 25명의 헤어전공 학생이 출전해 그랑프리, 국회의원 대상, 금상 등 전원이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헤어, 피부, 메이크업 등 9개 분야로 나눠 경연이 펼쳐진 전라북도지사배 미용경기대회는 LINC사업단 지원과 고경숙 교수의 지도로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 이브닝업스타일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헤어바이나이트 종목에서 한다현(3학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2017년 전국미용경진대회 전라북도 대표 출전 자격까지 얻었다.

또한, 대상 외에도 이정원(3학년), 김성호(2학년) 학생이 헤어바이나이트와 이브닝스타일 종목에서 각각 중앙회장특별상을 수상하고, 문선호(2학년), 최유리(3학년) 학생이 이브닝스타일과 헤어바이나이트 종목에서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한다현 학생은 “대회뿐만 아니라 뷰티페스티벌과 미용 산업 박람회를 통해 미용 산업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다”며, “헤어쇼 및 공연을 관람하면서 창의적인 생각과 예술성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헌규 기자 uri70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