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홍콩 산업디자인 전문 기업인 씨몽드 스튜디오(C’monde Studio)와 이탈리아 디자인전문학교 IED Design School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WINNER LINC 글로벌 디자인 페어’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교내 60주년 기념관과 숭산기념관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디자인 페어는 문화·예술콘텐츠를 산학교육과 연계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하고, 재학생과 해외 기업의 협력프로젝트 확산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홍콩 씨몽드 스튜디오의 요한 퍼슨 대표와 이탈리아 IED 디자인스쿨 체사레 그리파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우수 디자이너의 공개특강과 관련 기관 간 MOU 체결, 이탈리아 Sand&Birch사 등 11개국 국제디자인 전문 업체 초청 작품전 등이 이어졌다.

특히, ‘Evolution & Alliance’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는 디자인밸리의 정동식 대표와 본파트너스 고혁 대표, 디자인유니 박정배 대표, A.Co.LAB 정이삭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원광대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문화예술 분야의 산학협력 성과 확산을 위해 산업디자인과 관련된 산학교육을 확대하고, 해외 우수 기업과도 협력을 넓혀갈 예정”이라며, “해외 우수 기업과 연계하여 글로벌 현장실습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확대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우수 인재를 양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형 기자 hyung10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