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5일 김영희 공보계장을 홍보담당관으로 직위 승진 발령 등

익산시, 이달 6일자 부분적 승진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시장의 입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보직인 홍보담당관 자리를 여성인 김영희 홍보담당관이 사무관으로 승진과 함께 맡은 것이다. 그만큼 정헌율 시장의 신임이 두텁다는 걸 의미한다. 김 신임 홍보담당관(52)은 지난해 공보계장 자리에 앉아 익산시를 알리는데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했다.

1989년 7월 1일 공직에 첫발을 디딘 김 신임 홍보담당관은 부부 공무원이다. 부군인 김인기 씨는 전주시청에서 과장(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이 시정 방침으로 내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80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의 활짝 웃는 사진들을 일일이 구해 걸어놓기도 했다.

익산시는 황세연 경영개발과장(59)이 4월 6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이 날짜로 5급이하 33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후속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박문규 홍보담당관이 여산면장으로, 박재우 여산면장이 주택과장으로, 소장섭 주택과장이 유적전시관장으로, 권혁 유적전시관장이 경영개발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소장섭 주택과장이 8개월만에 교체됨으로써 신흥동 왕지평야 축사허가와 신규 공급 아파트 분양가 논란 등과 관련 문책성 인사로 풀이되고 있다.

또 주택과장에 건축직이 아닌 토목직이 임명됨으로써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건축직 5급중 김성도 전국체전담당관은 올 1월에 모현동장에서 전입됐고,  최삼배 차량등록사업소장과 배수문 시민안전과장은 올 6월말과 12월말에 공로연수가 예정돼 있어 불가피 토목직을 발탁한 것으로 해석된다.

18명의 승진자중 6급 승진자 7명은 지방공무원임용령 개정으로 올해 3월 8일부터 근속승진연한이 12년에서 11년으로 단축된데 따른 것으로 지난 1월 정기인사에서 제외됐던 세무직·사회복지직·간호직들이다.

 다음은 상반기 수시인사 발령 명단이다

▲직위승진
김영희 홍보담당관 직무대리

▲전보
박문규 여산면장
박재우 건설교통국 주택과장
소장섭 유적전시관장
권혁 문화산업국 경영개발과장
권수헌 홍보담당관 공보계장
호해익 여산면 계장요원
오은희 문화산업국 경영개발과 경영행정계장
서미덕 안전행정국 기획예산과 성과관리계장
한정국 안전행정국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장
김영렬 건설교통국 도로공원과 가로정비계장
김형렬 동산동 총무계장
이미란 건설교통국 도로공원과 푸른숲조성계장
정광례 금마면 계장요원
김민정 안전행정국 세무과
양유영 건설교통국 도로공원과

▲승진
장라미아 안전행정국 세무과
권혁선 복지환경국 복지청소년과
장미경 복지환경국 기초생활과
송진호 미래농정국 농촌활력과
문진 복지환경국 녹색환경과
최영임 보건소 보건지원과
홍영표 문화산업국 민생경제과
유창수 의회사무국
홍푸름 보건소 보건지원과
이세현 안전행정국 징수과
이세인 영등2동
황승환 보건소 보건지원과
황신애 복지환경국 녹색환경과
박지혜 복지환경국 녹색환경과
박기원 안전행정국 종합민원과
김용현 의회사무국

▲보직부여
배진호 건설교통국 건설과 도로시설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