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위성욱)이 국내 기능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학교 명예를 드높였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선발된 1,900여 명의 지역 대표들이 참가, 자웅을 겨뤘다.

이 대회 폴리메카닉스 분야에서 전북기계공고 3학년 이온유 학생은 금메달, 박규홍 학생(3학년)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형분야 백정웅 학생(2학년)은 우수상, 임기태(3학년) 학생 장려상, 제품 디자인 분야 양종민 학생(3학년) 우수상, 김한응(3학년)·김소연(2학년)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의 영광을 거머 쥐었다.

위성욱 전북기계공고 교장은 “그 동안 땀 흘려 연마한 실력을 발휘해 준 학생들이 자랑 스럽고, 우리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 재원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관련 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 및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학생들이 공기업, 대기업, 우수 강소기업들에 취업하고 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