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하는 익산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이 21일 익산시 상황실에서 정헌율 시장, 주요 간부, 신규 공무원 및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익산시는 공직 새내기들이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임용식을 기획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신규 공무원들은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부모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부모들은 자랑스러운 미소를 띠며 신규 공무원 14명이 임용장을 받을 때마다 힘찬 박수로 그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신규임용 후보자 대표로 나선 김서희 씨는 부모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를 낭독하며, 올바르게 자라도록 헌신하신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개개인별로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소속 부서장들은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환영하는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헌율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훌륭한 인재를 키워 준 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신규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