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초등학생 3~6학년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가족과 함께하는 코딩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딩 교육 의무화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인 코딩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학부모 특강, 학생들의 코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로봇·피지컬 컴퓨팅·드론·VR/AR 등이 마련됐다.

특히 원리를 이해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직접 나만의 코딩으로 로봇을 움직이고 드론을 날려보며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놀이활동 중심의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진행,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짠 로봇이 움직이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단순 지식 위주의 교육활동이 아니라 미래사회로의 빠른 변화에 적응력을 키워주고 창의적인 사고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교육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