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융합교양대학과 특성화사업단(CK-1) 주관으로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역량 강화를 위한 후마니타스 독서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전에서 승리한 홍지희(경찰행정학과 4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고, 이유림(한의학과 2년), 이유정(약학과 5년) 학생이 각각 금상을 받았다.

이번 퀴즈대회 선정도서로는 피터싱어의 ‘동물해방(리처드 도킨스)’과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이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 됐으며, 퀴즈대회 참가 인원은 지난 2017학년도 2학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지희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전공 서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어 보람도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후마니타스장학사업위원장 조영철 교수는 “이 사업이 우리 대학 인재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