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사업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공약 별 사업 기간 및 재원 조달 계획, 사업 시행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실천 계획 등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민선 7기 공약은 ▲도시의 상생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농정혁신과 선진화 ▲도시 민주화를 통한 시민 중심 도시 ▲출산과 보육, 맞춤형 명품 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공약 사업으로는 KTX 역세권 복합타운 조성, 새만금 배후 국제물류유통단지 조성,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2단계 사업 착수, 제3·4일반산단 및 함열농공단지 분양,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청년문화촌 조성,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 청년 문화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또한 민선 6기부터 추진해 온 시청사 건립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말 산업 육성사업 특구 지정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추가 보고회를 거쳐 실행 가능 사업과 불가능 사업을 구분하고, 실행 가능 사업에 대해서는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4년 동안 우리시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이라며 “특히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한 약속을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이행 부서에서는 임기 내 추진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