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성용)은 더욱 안전한 국도 환경 조성을 위해 지능형교통체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구축 확대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ITS란 도로에 CCTV와 차량속도감지기 등을 설치해 통행속도 및 사고 등의 교통정보를 수집, 이를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5일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총 23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국도 1호선 나주 왕곡~금천 구간과 나주 남평읍 우회도로 등에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ITS 구축 확대에 나서, 오는 2020년까지 총 775㎞의 국도에 ITS 구축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호남지역 4차선 이상 국도에 대한 ITS 구축 비율은 현재 18%에서 67%로 높아지게 된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호남지역 국도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한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