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4일 부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 관계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계획안 수립을 위한 경과 보고와 함께 원광대학교 박은아 교수가 나서 향후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4기 계획안은 복지영역(고용, 교육 등) 확대 및 정부의 보편사업을 보완할 자체사업 중심으로 수립됐다.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문화도시 조성 ▲건강하고 안정된 시민생활보장 ▲지속가능한 커뮤니티케어 실현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생활환경 조성 ▲맞춤형 사회보장을 위한 인프라 강화 등 5개 전략, 53개 사업을 설정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사업, 공익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케어 정책대상 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환경 조성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제시됐다.

유창숙 시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내 욕구를 반영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담은 이번 계획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헌규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