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추진키로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은 31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도내 특수교육 담당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전북 특수교육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제6차 전북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안내했다. 제6차 5개년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모두가 존중받는 학생중심 특수교육’을 비전으로 ▲학생중심 맞춤형 특수교육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지원 강화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먼저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를 위해 장애영유아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미래교육 중심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 교육권 확보를 위한 특수학교 설립 및 특수학급 신증설 확대,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여기에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활용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확대키로 했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지원 실현을 위해 통합학급 중심 교육을 지원하며, 특수교사의 적극적인 통합학급 지원 및 협력교수를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는 14개 지역교육청에 통합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통합교육지원실 설치 및 정다운학교 운영, 장애영유아 통합교육 거점기관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진로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에 기반한 교육 및 현장실습을 활성화하고,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와 연계한 취업지원교육을 확대한다.
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정혜영 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교육받을 기회 제공 및 교육의 질 행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맞춤형 지원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역량을 제고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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