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음악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을 전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소외계충 학생들에게 음악 전문교육 및 다양한 예술적 경험 제공을 위해 ‘2023 전북음악교육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으로 피아노, 성악, 현악, 관악, 작곡 등 총 5개 분야, 50명이다.
 
특히 음악적 재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적 이유로 전문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회통합전형으로 50% 가량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 간 전북음악아카데미(위탁기관)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실기시험 및 심층면접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음악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6월부터 12월까지 주말마다 전북대학교에서 음악과 교수 및 전문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정기공연을 개최해 예비 음악가로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