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는 건물 내 다수의 세대 거주에 따라 화재 시 대량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에 대하여 유사사고 방지 및 시민안전 확보 등을 위한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공동주택 및 기숙사는 총 202단지 1,006동이며, 최근 5년간의 화재 발생 건수는 68건으로 나타났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공동주택 소방특별조사 ▲공동주택 관계자 등에 대한 안전교육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등 설치유도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훈련 ▲공동주택 거주자에 대한 자율관리지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봉춘 소방서장은 "이번 공동주택 소방안전대책을 통해 화재시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아파트에 대한 안전인프라를 구축해 재산피해를 줄이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시형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