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기술이전 업체에 대한 현장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김학주 원장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국내산 잡곡만을 이용한 떡볶이와 떡국을 생산하는 ㈜푸르메FS(대표 이기완)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떡 제조 가공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당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푸르메FS는 도 농기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 ‘건식쌀가루를 이용한 떡볶이 떡 제조방법’을  기술이전을 받아 올해 안에 제품출시를 할 예정이다.

현재 ‘해품쌀 떡국’, ‘영양+20곡 떡국’과 즉석 컵떡볶이 ‘두반장’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대만과 호주에 컵떡볶이를 수출하고 있다.

김학주 원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는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 농산물 생산에서 가공까지 전체적으로 연구·지도할 수 있는 도 농기원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간다면 더욱 잘사는 전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형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