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특색 있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친화도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분야 별로는 여성친화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의견이 23건(30%)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하고 편리한 인프라 조성 18건(24%), 여성의 권익증진 및 경제활동에 관한 의견 15건(2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에서 기 시행여부,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학계 전문가 및 관련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출된 아이디어는 검토 후 여성친화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 시민들이 체감하는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