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인화동 쪽방촌 지역’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관 도시재생 뉴딜 연계 ‘주거환경개선사업 후보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인화동 쪽방촌 지역’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현 정부 핵심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연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그 동안 주거환경이 열악한 인화동 쪽방촌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여건분석 등 공모사업을 준비해왔다.

시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 총 8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해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LH는 아파트와 함께 경로당 등 주민복리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주민 숙원을 해결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관련 행정절차 및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비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와 함께 내년 상반기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