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어린이 건강 보호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사업 대상자를 확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사업 보조금을 기존 500만 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하고, 통학차량 폐차여부와 관계없이 통학차량 신차 구입 시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 시설도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 기존 6종에서 대안학교, 교습소, 장애인 복지시설 등 18개 업종으로 확대됐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총 57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서는 친환경 LPG차 전환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