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0년 도내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전북도 주관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협약 실적, 투자 및 고용이행, 신규 고용규모 등 올 한해 전반적인 투자유치 활동 사항을 평가했다.

시는 투자유치 활동 건수 및 투자이행률 분야 실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시는 올 한해 동안 함소아제약, 이너엔 등 총 200여 개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7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익산 제3·4일반산단의 경우 마더스제약, 에이치에스머티리얼즈, 라온에이치앤씨 등의 착공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 입주업체 가동이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