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지원 규모는 300억 원으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연중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기업이 국민·기업은행, 농협 등 시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고, 시가 이에 대한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내용음 담고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체로 공고일 현재 공장등록(또는 사업자등록)을 하고 2달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시 고용인원 2명 이상 중소제조업체가 해당된다.

선정된 업체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 및 시설 설치, 개설자금을 융자기간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업체 당 최대 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기업은 3%, 일자리우수기업, 우수향토기업, 여성기업은 0.5% 추가 이차보전 혜택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자금 융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적기에 지원토록 하겠다”며 “기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투자유치과(859-5746)로 문의하면 된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