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체납징수활동에 나선다.

시는 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 장기체납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압류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해당 체납액은 지난달 말 기준 총 250건으로 15억 2천여만 원이다. 사는 이행강제금 장기체납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독촉고지를 완료했다.

이 기간 중 시는 체납징수반을 통해 독촉장 송달 및 납부 독려, 통한 체납 사유 및 소유재산 파악 등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체납자의 납부 여력 부족, 생계유지 곤란 등을 사유로 납부 기간 연장, 분할납부 등 납부자 편익을 지원했다.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장기 고질체납자가 증가하면 체납액을 일소하고 불법건축물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사유로 체납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체납액 일소 및 불법건축물에 대한 법적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