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특히 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대한 방역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체육시설과 유흥단란주점, 카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 각

이와 함께 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협조 및 대시민 홍보를 추진한다.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과태료 부과,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추석 명절 동안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고향 방문 시에는 최소인원으로 방문하고 타지역을 방문했을 경우 보건소에서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과 직계가족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된다.

오택림 부시장은 “코로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만남이나 이동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렬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