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5일 모현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내가 만든 「익산으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역 대표음원 ‘익산으로’가 흐르는 영상 속에 아름다운 익산의 모습을 담은 이번 공모전에는 최종 수상작으로 총 6편이 선정됐다.

익산 주요관광지 및 2021년 백제세계유산축전을 소개하는 ‘백제세계유산축전 및 익산 야행으로 놀러오세요!’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론 촬영으로 색다른 시야를 선보인 ‘천년고도 익산으로 패러디’, 익산의 매력을 담은 ‘이리와 여름’ 이 각각 우수상에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함께 떠나요, 익산으로’, ‘익산에서 여름 속의 너와 나’, ‘나의 고향 익산으로(路)’ 등 3편이 당선됐다.

이번 수상작들은 시 공식 유튜브,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다”며 “숨겨진 익산의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영상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22편의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내부 및 외부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6편의 수상작을 최종 결정했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150만 원, 우수상 2명 각 1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