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국회는 예산심의 ‘최종관문’인 예결위원회 예결소위 예산심의를 열어 상임위에서 올라온 내년도 예산에 대한 증액 및 감액심사를 본격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정 시장은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예결위원, 기재부 관계자 등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파크 조성사업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사업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 증액요청 예산의 최종 반영을 위해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을 상대로 협조를 호소했다.

시는 국회 상주반 운영 및 실시산 대응 등 지역 현안사업들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정부 예산안에 누락됐거나 감액된 각종 사업을 되살리려는 정부기관과 지자체들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예결소위 의결안이 나오면 종합심사 및 본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이 최종 확정된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은 내달 2일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