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익산시는 20일 제4산업단지 현지에서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 강경숙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시는 총 사업비 57억 원을 투입, 연면적 2천 584㎡ 규모의 푸드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는 주건물동(농산물 집하·소분·포장·전처리시설 및 사무공간 등), 저온저장고동, 안전성분석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센터는 학교급식 등 공공먹거리 수급 시스템 구축과 함께 하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지역업체와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택림 권한대행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농업과 기업,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미래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푸드플랜(먹거리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로컬푸드직매장 운영을 비롯해 학교급식, 향후에는 공공급식으로 영역을 확장해 지역 내 생산-소비체계 구축해 도농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