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선 7기 선거공약 이행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시민들에 대한 행정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법률소비자연맹 주관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이행평가’에서 ‘지방자치 공약대상’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상근 모니터 위원 및 분야별 전문가, 대학생법정치봉사단, 청년연합 등을 통해 전국 226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에 대해 이행 여부를 평가했다.

선거 당시 중앙선관위에 게시한 선거공보 및 5대 선거공약을 평가대상으로 했으며, 지역 별 상위 25% 이내에서 ‘지방자치 공약대상’을 선정 발표했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큰 성과를 일궈냈다.

시는 그 동안 매 분기별 공약사업 점검 및 시 홈페이지에 시민 소통공간 마련 등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이행 자치단체로 선정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9년, 2021년, 2022년 등 3차례 최고 등급(SA)에 선정됐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