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혁신성장을 통해 지역의 확실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익산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정헌율 시장은 그 동안 정치권 및 지역사회와 협업체계를 구축,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탄탄한 밑그림을 완성한 ‘정헌율 호’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신산업 중심 경제거점 및 숲과 물을 품은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등을 통해 새로운 익산의 100년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익산 대표브랜드 ‘다이로움’은 계속된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시민 만족도 1위, 전국 최대 혜택 등 각종 타이틀과 함께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내년에도 20%(인센티브 10%, 소비촉진지원금 10%) 지원 혜택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국비 지원 중단이 예상되는 만큼 도비 보조금 및 자체 재원을 활용해 ‘익산다이로움’ 20% 지원 혜택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화폐와 연계한 다이로움 택시는 출시 3달 만에 85% 가입률을 보이며 대기업 플랫폼을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나눔과 기부의 선순환으로 전국적 화제가 됐던 ‘다이로움 나눔곳간’은 위기가구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화폐, 택시에 이어 저소득 주민들의 복지까지 책임지고 있는 ‘다이로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최고의 혜택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청년으로부터 인구문제 해법 찾는다!

시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함께 혼인, 출산, 취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만들어지도록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일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매달 30만 원씩 최대 3년 간 익산 다이로움카드로 지급되며, 전국 지자체의 유사사업 중 가장 파격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들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청년 중심 창업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는 위드 로컬 청년 기술창업 지원, 청년 드림카 등 다양한 창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년 복합몰, 청년 다이로움 스타트업 밸리 조성 등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신혼부부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안정 패키지 프로젝트 ‘청신호(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보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주택 임차 및 구입, 월세까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춘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내 집 마련 기회를 늘렸다.

패키지는 주택 임차 및 구입비 대출이자, 월세 지원 등 총 3개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대한민국 1호인 ‘익산 청년시청’은 익산형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규모 개발·신산업 중심 경제거점 조성 ‘박차’

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및 신산업 중심의 경제거점 조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KTX익산역 복합개발사업 및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바이오 산업이 그 중심에 선다.

KTX익산역 복합개발사업은 국내 최고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시는 민간사업자 기본구상 제안 공모를 실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탄탄한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여건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바이오 중심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해 관련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는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컨트롤 타워가 될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정성 평가센터’는 지난 9월 착공했다.

이와 함께 시는 그린·레드 바이오를 융합한 ‘제5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 의약, 장비산업 등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생태계 복원으로 녹색 변화를 이끌다!

시는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힐링도시로 도약을 위해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축사 운영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한 왕궁면 일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복원사업’을 실시,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여건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올해 안에 현업축사 매입 완료와 함께 해당 부지 복원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 기관인 영국 ‘에덴 프로젝트팀’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 에덴 프로젝트팀과 만남을 갖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왕궁면은 축산 악취 근원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 함께 시는 산단·축산악취 저감에 힘쓴 결과, 전년 대비 민원이 53.7%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도내 최초 스마트 악취측정차 도입 및 ‘악취측정차 탑승데이’ 운영 등 효율적인 악취행정을 전개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에 문화를 더하다! 1시민 1문화 프로젝트

시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 구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 정주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1시민 1악기 프로젝트’와 함께 분야를 더욱 확장한 ‘1시민 1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일상에 문화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

이 밖에도 미륵사지 메타버스 구축 및 왕궁보석테마 관광지 놀이체험 시설 확충, 야간경제관광 특구 지정 등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품은 500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시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시민들과 함께하면서 익산 대도약 완성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미래를 꿈꾸는 행복한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